항문출혈이 일어났을 때 첫 번째로 해야 할 일

 

항문출혈

항문출혈

 

 

항문출혈이 일어났을 때 첫 번째로 해야 할 일​

 

화장실에서 배변 후 휴지에 피가 묻거나 변기 물이 붉게 물들었을 때, ​

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. ​

이들은 대부분 아주 사소한 원인에서 시작되지만, 이를 방치할 경우,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처치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. ​

 

​1. 주요 질환 원인치핵(이하 치질)과 치열, 항문 주위 염증과 대장암, 그리고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습니다. ​

 

특히 출혈의 색상은 원인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. ​

예를 들어, 선홍색 이라면 항문의 근처에 있는 조직의 손상을 의미하며,

짙은 검은색이나 거무스름한 색 은 상부의 위장관의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. ​

각각의 원인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증상들을 동반하는데, 치질은 통증이 크지 않은 선홍색 출혈이, 치열은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아픔과 함께 선홍색 출혈이 나타납니다. ​

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의 경우에도 항문의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 ​

이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. ​ ​

 

2. 항문출혈이 치질인지부터 확인하세요.약 90% 정도가 치질이나 기타 양성 질환이 원인입니다. ​

 

치질의 특징적인 증상은 선홍색의 피를 보이며 대부분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점입니다. ​

이에 기본적인 처치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,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​가장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는 바로 항문의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탈황 현상입니다. ​

이는 불편감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는데, 특히 50세 이상의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이나 직장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. ​

증상이 보인다면, 조기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. ​

이는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​ ​

 

3. 항문출혈이 일어났을 때 첫 번째로 해야 할 일

 

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. ​

우선은 배변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. ​

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출혈 부위를 깨끗이 유지 하는 것입니다. ​

필요한 경우 보호용 패드를 사용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 ​

이를 통해 옷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,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​

이후 온수를 이용한 좌욕 을 할 수 있습니다. ​

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​ 그

다음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여 변비를 예방 해야 합니다. ​

또한 배변 후에는 반드시 비데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부위를 세척 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, 필요한 경우 병원을 내원하여 국소연고나 항염제를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. ​

출혈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, 또는 다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 ​ ​

 

4. 내원 시 치료방법

 

먼저 출혈이 어떤 양상을 보이고 어떤 색이었는지를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. ​

이를 통해 위치를 짐작하고 증상의 심각성을 판단합니다. ​

선홍색은 일반적으로 하부 위장관의 문제를, 검은색은 상부 위장관의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입니다. ​

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이나 항문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, 이를 통해 치질과 치열, 대장암 등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​

치질은 초기 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거나 반복적인 출혈이 있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 ​

만약 회복기간이나 입원일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미추마취가 가능한 병원 을 찾아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. ​

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당일 퇴원이 가능 하기 때문입니다. 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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